개발 6년 차.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"내가 짜는 코드"보다 "AI가 짜는 코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"다.처음엔 프롬프트 몇 줄로 끝날 줄 알았는데, 실제로 프로덕션에 AI를 들이고 나서 깨달은 건 단순했다.프롬프트는 설득이고, 하네스는 설계다.목줄이라는 비유하네스(harness)는 원래 동물을 묶는 가슴줄, 목줄이다. 목줄 안에 있는 개는 마당을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다.공을 쫓든, 땅을 파든, 짖든 다 자기 선택이다. 대신 목줄이 허락하지 않는 범위 "도로로 나가는 것, 옆집 마당을 넘는 것" 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.목줄을 당기면 제지당하고, 반복해서 벗어나려 하면 더 짧은 줄로 바뀐다.내가 이해한 하네스 엔지니어링은 정확히 이 구조를 AI 에이전트에 적용하는 일이다.규격을 정한다 - 이 ..